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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_오후. 지금

오늘의 모습입니다. 

TRVR의 앞치마 제작과정 중, 마무리.

나무, 울, 캔버스, 가죽, 브라스, 등... 이 재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클래식이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오래된 것은 유물이겠지요. 빗살무늬 토기를 클래식이라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제 생각에 클래식이란 예전에도 있고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그런 것을 이야기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신소재는 좋지만 내일이면 없이질 수도 있을테니...

하지만 클래식은 예전에도 있었고, 현재도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될..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의 스토리가 담기는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품 또한 마찬가지지요. 6개월 또는 1년이라는 시즌을 만들지 않고, 평생동안 만들고 발전하고... 5년이 자니고 10년, 100년이 지나도 지속저으로 제품을 작업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TRVR에서 하는 작업들이 그런 것 입니다. 인스턴트로 끝나지 않는 것. 꾸준하게 깊게, 진하게 만드는 것. 


20150902_작업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