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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_NEWYORK

비디오 작업을 위한 뉴욕 출장. 

출장중에 Leica Minilux 35mm 필름으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엄청 더웠던 날씨와 많은 장비, 그리고 순발력이 필요했던 덕분에 영무와 함께 간 출장입니다. 


비디오 작업 외에, 이번에도 가장 아름다웠던 것은. 

이 곳에 있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본인이 있는 공간과 공간의 히스토리를 존중하고, 공간을 디자인할 때, 무엇보다 그것을 우선순위에 둔다는 것입니다. 

공간 입구를 무지막지한 철판이나 간판으로 가리는 그런 곳이 많지 않다는 것. 

겉으로 보이는 것을 가리기 보다는 본질적인 가치의 작업을 하려고 하는 곳이 많은 것. 

철판으로 가리고, 간판으로 내세우기보다는 본질적인 것을 고민해 봄이..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출장이었습니다. 

사진은 그닥 위의 내용과 상관이 없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뷰 입니다. 

수평적인 공간과, 대조적으로 수직적인 공간이 뒤에 펼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