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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5_Bilbao_나는 아직 그곳에 있다









공공디자인에 관한 논문을 쓴다는 핑계로 이곳 저곳에서 지원을 받았고

다른 곳은 그냥 거쳐가는 곳일 뿐이고,

 항상 꿈꾸던 곳에 도착했고

멋진 사람들과 멋진 시간을 보냈다.


네르비온 강가에 앉아서 샴페인을 터뜨리고,

카약을 하면서 구겐하임을 지나치고,

Deconstruction의 대표적인 작가 프랭크게리의 구겐하임 미술관은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그 해석 또한 여러가지로 나타난다.

뭐,,, 네르비온 강의 물고기를 모티브로 하였다지만 어떤 사람은 단순히 파사드에 대한 예술성으로만 건축을 했다는 사람도 있고

잠수함 혹은 조선업을 나타내는 빌바오의 상징을 모티브 했다는 말도 있다.

프랭크 게리는 물고기라고 하였고, 나는 아무렴 좋다.

그가 종이를 구겨서 공간을 디자인함에 특허를 내고 자신만의 디자인프로세스로 사용하는데 무엇인들 믿어야되지 않을까.



나는 아직 그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