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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함께한 프레임, 콜럼버스 튜빙에 나가사와 러그를 이용한 크로몰리 프레임

탑튜브와 다운튜브의 스트레스로 인해 더이상 함께하기 힘들 것 같다.

하루에 100km이상의 거리도 거뜬히 동행한 자전거,

그리고 이제 새로운 녀석으로 갈아타게 되었는데, 무엇인가 아쉽다.

새로운 녀석도 나에게 버거울 정도로 무척이나 좋은 것이지만 매일 넘어지고 까지고 부러지고 했는데.

집에 고이 모셔둬야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