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OG

2011추석연휴


설날 이후에 내려가지 못했던 대구에 내려갔습니다.
간만에 내려간 대구는 여전히 더웠고,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 대구육상대회의 배너들과 안내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추석 다음 날, 대학 친구들과 만나 점심을 함께 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 이호영교수님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집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무엇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임즈 부부의 라운지 체어였습니다.
'오늘 저기 앉아야겠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고...


그리고 벽면을 장식했던 중국 현대작가, 인준의 그림이!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반대편에는 강익중 작가의 달항아리 그림, 서재에는 임영균작가의 '백남준 포트레이트'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학교 졸업동기들과 함께 교수님, 사모님께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의 교수님. 최근 디자인 트렌드, 그리고 디자인을 벗어난 라이프에 관한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많은 말씀을 해 주셧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collaboration'.
많은 생각을 합니다.


교수님과 사모님의 모습.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