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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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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동으로 출근 했습니다. 현주 누나를 만나서 함께 LAMB에 찾아뵙기로 한 날입니다. 

현주 누나가 배가 고프다는 요청으로 약속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만났습니다. 예전 다니던 회사 팀장님께서 소개시켜주신 맛집 조금(鳥金).

솥밥 전문점인데 담백한 것이 먹으면 건강한 느낌들 들게 하는 그런 곳입니다. 

조금 솥밥.


시간이 조금 남아서 골목 골목을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북촌 한옥마을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인데.. 골목골목 보이는 작은 소품들이 멋진 곳입니다. 문 손잡이라던가... 하지만 나무로 된 문에 디지털 도어는 좀....


계동에서 미팅을 마치고, 중앙고등학교 가는 길에 있는 다방이라는 곳으로 갑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역시나 주문과 함께 커피를 갈고 있습니다. 덕분에 조금은 늦게 나오지만...

이날 마신 커피는 발렌타인이 섞여있는 '위스키 커피'입니다. 현주누나 말에 의하면 다른 곳에서 훨씬 맛있는 '아일랜드 티'를 마실 수 있다고...


이래저래 띵가띵가 걸어다닌 오늘은 이태원에서 마무리 합니다. 

핀이 나간 8만원짜리 똑딱이 카메라가 아이폰보다 좋은 사진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