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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_첫째 주


데님 비스포크 장인, 정운이의 셀비지 데님을 수령하였습니다. 

재질과 핏이 딱 맞아, 셀비지 바지이지만 마치 입지 않은 듯 한 편안함을... 하나는 16.7oz, 다른 하나는 14.5oz로 만들었습니다. 

청바지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무려 10가지 정도의 다양한 미싱 및 기계가 사용된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작업이 기대 됩니다. 



그리고는 다시 부산에 찾아갔습니다. 

대학교 동기인 재필형의 결혼식이 울산에 있어서, 결혼식을 마치고 기훈이형, 재용이형과 함께 부산으로 향하여 달맞이 고개에 올라갔습니다. 

어릴 때, 여름이면 해운대로 갔었는데... 지금보니 해운대보다는 달맞이 고개가 멋있다는 생각을 하였고,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집들은 해운대의 스카이라인이 부럽지 않을 만큼 멋졌습니다. 


그리고 송정에 들러서 찾아간 물회집.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가본 물회집 중에서 최고였던 그런 곳. 



그리고 올라오는 KTX.

영무가 추천해서 보는 one week, 선택에 관한 이야기. 일탈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이야기.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 

오토바이 사고싶다. 


사무실에 박혀있는 자전거를 오랜만에 꺼내었습니다. 밤 늦게 하는 퇴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겠다는 마음과 함께, 편한 신발로 갈아신고 자전거에 올랐습니다. 

2014년에 들어서 처음으로 하는 라이딩이었습니다. 

이 날, 미세먼지가 온 하늘을 뒤덮었다고, 야외활동은 자재해 달라고 하였지만, 한 번 타고 난 뒤에 삼겹살을 섭취하는 것으로 하고 집까지 열심히 달렸습니다. 



다시 제작된 TRVR의 검정 코스터!




미국의 집에 다녀온 박정이 선물을 사서 왔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초콜렛 덩어리인데, 꽤나 큽니다. 

조그마한 곳에 우유와 함께 끓여서 핫초코를 먹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잡지. 



"회사가기 싫은 날" 이라는 책을 읽다가 아주 인상적인 문구가 문구가 있어 사진으로 기록하였습니다. 

"미칠 정도로 좋아하는 마음 하나가 있어야, 나머지 수백, 수천 가지의 어렵고 힘든 부분을 견뎌낼 수가 있어요."


지극히 공감하는 말이고

정말 멋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