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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_점심시간 정신없이 지내다가 간만에 여유로운 점심 식사를 가졌습니다. 샌드위치와 와인을 들고가서 버드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TRVR Cross/Pannier Bag을 자전거에 붙이고 달려보니..편합니다. 무엇보다 이쁘네요. 버드나무 잎이 조금씩 나오네요. 아직 큰 그늘을 만들어 주진 않지만.... 반포에서 보이는 제일 큰 나무였습니다. 아마도... 와인을 몇잔 마시다보다 한강에서 오침을.. 아직 여름도 아닌데 벌써 햇볕이 따갑습니다. 오랜만의 광합성.. 좋네요. 주말에 한강을 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 편안한 휴식은 조금 힘들었었는데 .. 이게 자영업자의 여유인가요.. 더보기
BROMPTON 생에 첫 미니벨로. 브롬톤입니다. 출퇴근용 자전거로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덩치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면이 있지만 클래식함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격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무엇보다 좋은점은.. 정말 실용적이라는 것입니다. 폴딩하는 것도 간단하고 폴딩시에 부피가 상당히 적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크그린색상과 어울리는 갈색 가죽톤의 브룩스, 그리고 바테잎. 아름다우며 실용적이다는 장점을 가진 브롬톤의 단점이 하나 있으니... 잘... 나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물론 동네에 타고 다니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지금 타고 있는 로드바이크와 비교했을때 속도감을 많이 즐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도 브롬톤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커버가 됩니다. 멋진 자.. 더보기
Harris Tweed X Nike & Brompton Harris Tweed X Nike & Brompton 얼마전? 예전에 이베이에서 우연찮게 발견한 NIKE FOOTSCAPE X HARRIS TWEED. TWEED(Wool) 소재의 특성상 한 여름에 신어도 답답하지 않고, 되려 더 시원합니다. 그리고 출퇴근용 자전거 브롬톤. 사실 브롬톤을 가지고 전국일주, 세계일주하는 분들은 많이 뵈었는데... 대단한 분이신 것 같다.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로드바이크나 싱글기어 바이크에 비해 너무 안 나갑니다. 그래도 출퇴근 왕복 10km는 무리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해리스트위드 원단과 나이키 우븐의 색상이 묘하게 어울립니다. 뭐랄까.......상큼하지만 몽환적인 색상? 종이컵 홀더마져도... 제 마음이 이러고 싶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