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to 해운대 D+3

BLOG 2011.09.05 00:20 |

투어의 셋째날, 이날 계획은 영덕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입니다.
영덕에서 포항, 경주, 울산을 거쳐가는 코스입니다.


23살의 콜나고가 아직까지는 잘 버텨줍니다.


강구항에서 다시 출발하는 윤찬군과 저는 아침으로 해물찌게를 박살내버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윤찬군의 다리를 보면 아시겠지만 하루가 다르게 튼튼해지는 다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포항에 도착해, 물이 아닌 게토레이를 가득채우고 잠깐의 휴삭을 위해 들린 포항의 중심가는 아직...새벽입니다.





그리고는 경주, '생크림 괜찮으세요?'라는 말에 '듬뿍 주세요' 라고 하니...아마 화가 난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쌓아서 줄 리가...

3일째,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심신이 너무 지쳐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리막에서 내려갈 수 없게 만드는 역풍에 자동차 전용도로들.
부산에 들어와서도 포기하게 만드는 업힐과 터널들..
해가지고 저녁이 되어서야 해운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를 버려두고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해운대 신시가지에 위치한 'PARANORMAL RADIO CAFE' 입니다.
학교 선배인 광훈형, 승현형, 호준형, 기훈형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멋진 곳입니다.








이런 멋진 공간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바.베.큐.


부산에 도착한 다음날, 다시 서울로 올라 올 생각하니 아쉬워 바베큐파티를 저질렀습니다. 사실 모든것은 형님들이 준비해주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한여름밤 부산을 즐겼습니다.


5일간의 짧지만 즐거웠던 휴가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5일의 휴가가 더 남았으니까 힘을 냅니다.
다음은 아마도 해운대에서 전라도 땅끝마을을 갈 것 같습니다.


이틀동안 정말 많은 가르침을 주신.. 형님들의 공간.
카페 내부의 모습. 책장너머가 형님들의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부산에 있는 동안 정말 많이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신 형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이런 메모를 남겼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첫째날은 폭우에 프론트라이트 분실, 청각과 후각, 미각을 이용한 심야라이딩. 둘째날은 폭염과 내리막도 내려가지 못 할 정도의 역풍. 또 다시 폭우. 셋째날은 지친 체력에다가 폭염, 역풍.. 넷째 다섯째 날 저를 반겨주신 플라니토 형님들 승현이형, 광훈이형, 호준이형, 기훈이형. 세계 최고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종걸형님. 술 사주신 성훈이형.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혼자 떠나려 했던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준 윤찬군에게 크게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정승민

20110425

BLOG 2011.05.08 15:19 |

초등학교 방학이 끝날 무렵에도 이런 생각을 했었지만...밀린 일기를 쓰는 것이란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하고 싶었던 말들, 가졌던 생각들도 다 잊어 버리고..

여튼 따뜻한 햇살이 내려째던 4월 25일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업무차 내려간 울산,

외롭게 혼자 먹어야 되는 점심, 이왕 맛있는 것을 먹자며 울산 로컬 갱스터 배영태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추천해준 최고의 밀면집.
삼산 밀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니 분명 맛있는 집인가 봅니다.


부산에서 먹었던 밀면보다 더 맛있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혼자 밀면을 먹고 있으니, 아저씨 한분께서 합석을 해도 되냐고 여쭈어 보십니다.
그리고는 이곳에서는 만두를 꼭 먹어야된다며 저를 위해 만두 한판을 주문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하하하
그렇게 끝내고 올라온 울산. KTX가 울산으로 바로 가서 빨르게 갈 수 있었지만...이동하는 것은 지칩니다.



5년째 신고 있는 데져트부츠, 이제 지쳐 보입니다. 힘도 없고, 주름도 많이 생겼고... 하지만 저런 모습이 멋지네요.
아가일 패턴의 양말이...은근슬적 매력을 발산합니다.
Posted by 정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