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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VR to Korea #2_해운대 to 땅끝마을 계획으로 세웠던 '한반도 투어'의 두번째 라이딩. 여름 휴가 때 다녀온 '강원도 고성에서 해운대' 투어의 연장선. 남해 투어링이 시작되었습니다. 방구석에 박혀서 보내는 우울한 휴가보다 멋진 한국을 보고자하는 목적과...무엇보다도 '일단 한다!'라고 내질렀던 말에대한 책임. 그리고 나 자신에게 한 약속은 지키자! 라는 마음에 외로울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출발하기 전, 준비물들을 한자리에 챙겨두고 사진을 찍어보니, 여름에 윤찬이와 함께 간 라이딩보다 확실히 짐이 많아졌습니다. 날씨도 추워졌고 나눠서 가지고 간 공구도 혼자서 챙겨가야했기 때문에... 금요일 회사를 마치고 채비를 하여 나가며 집 앞에서 한 컷. 1989년에 만들어진 콜나고 마스터 피우, 저번 여름 투어링 때, 그렇게 많은 비를 맞.. 더보기
고성 to 해운대 D+1 20110812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 해운대. D+1 11일 저녁, 회사에서 퇴근 후 집으로 냉큼 달려가 강변역으로 향했습니다. 준비물들은...가장 중요한 도이터 페니어, 몇 가지 공구들, 제네시스 레이져, TRVR 빕숏, TRVR 캡, 드로마티 클릿슈즈, 여분 클릿, 여분튜브, 옷가지들, 물통, 세면도구들.. 큰 마음 먹고 DSLR을 들고나갔다가, 휘청거리는 자전거. 아쉽지만 원활한 여행을 위해서 큰 카메라를 집에다가 두고 똑딱이를 가지고 집을 나섰습니다. 강변역에서 출발해서 강원도 고성 간성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시점, 처음 계획은 고성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는 것이었지만.. 단번에 부산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윤찬군의 자전거를 간단하게 셋팅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