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SEUNGMIN @THENORTHFACE

BLOG 2012.04.24 21:22 |

아웃도어와 패션의 결합, 자전거 타는 브랜드 디렉터 정승민
자전거를 타고 일상을 벗어나 강변을 달리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상쾌해지는데요. 패달을 밝고 야외로 나가는 것 만으로도 일탈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유와 일탈의 아웃도어 활동인 자전거를 사랑하고, 사이클이 삶의 한 부분인 라이더이자, 패션 브랜드 TRVR의 패션 디렉터인 자전거 타는 디렉터 정승민씨를 만나보았습니다.


자전거 타는 패션 디렉터를 만나다

 

 

노스페이스 : 안녕하세요 :) 패션 브랜드 디렉터라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설명해주세요~

정승민 : TRVR이라는 브랜드의 디렉터로 있습니다. 사이클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인데 기획 및 디자인, 촬영 등을 진행합니다.



노스페이스 : TRVR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사이클을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라는 설명을 들었는데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정승민 : 양산된 매개체(제품)들을 통해서 자전거 혹은 패션의 창조적인 문화 활동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고 이는 금새 없어지는 인스턴트 컬쳐가 아닌 소비자의 옷장에서 최고의 컬렉션이 되는 깊이 있는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또한 영상이나 사진, 다큐멘터리(진행중)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 합니다.

노스페이스
Brand Video | TRVR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 꾸준히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있으시고, 아웃도어 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신 것 같아요. 그 계기가 무엇인가요?

정승민 : 어릴 때부터 Outgoing형 성격을 가졌습니다. 소위 ‘싸돌아다니기’를 좋아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웃도어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더욱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 같아요.

 

 

 

 

노스페이스 : 요즘 아웃도어룩이 등장하고, 아웃도어 패션에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아웃도어룩에 대한 노하우가 있나요?

정승민 : ‘클론의 습격’처럼 너도 나도 똑 같은 패션을 추구하기 보다는 자신의 색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가진 색과 스토리가 다르니.. 자신만의 스토리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죠.

 

노스페이스 : 노스페이스 출루 자켓을 입어보셨는데요. 기능성과 패션, 두가지에 대해서 평가해주세요^^

정승민 : 처음 착용하였을 때, 상당히 가벼웠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착용하고 자전거 라이딩을 때도 아무것도 입지 않았던 것과 같이 가벼우며 편안했구요. 패션에 많은 관심을 가지다 보니 봉재가 없는 웰딩 처리에 눈이 돌아갔고 자켓에서 볼 수 있는 뛰어난 디테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속이 살짝 비치는 자켓의 특성상 재미있는 레이어드 연출이 가능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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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HYVENT - CHULU JACKET

 

 

노스페이스 출루 자켓은 안에 입은 옷이 비칠 정도로 얇고, 호주머니에 보관할 수 있을 만큼 컴팩트하며 가벼운 자켓입니다! 이렇게 가벼우면서도 자켓의 곳곳에 고급 윈드자켓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술력이 녹아 있습니다. 방풍 및 발수성이 탁월한 하이벤트 소재를 채용했으며 다양한 인체공학적 디테일을 통해 최상의 쾌적성과 활동성을 제공합니다. 무봉재 웰딩 처리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생활 방수 기능은 극대화 했으며 활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안감까지 신경쓴, 똑똑한 하이벤트 자켓입니다.


 

노스페이스 : 출루 자켓을 어떻게 코디하면 좋을지 추천하신다면요? 어떤 코디가 좋을까요?

정승민 : ‘Insulation Layer’(맞나요?)라는 자켓의 특성상 아웃도어 활동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입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쥬얼한 복장 위에 입더라도 멋진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아, 자켓의 속이 살짝 드러난다고해서 See-Through 의상처럼 속옷이 비치도록 코디를 한다면 난감할 듯 합니다.^^


 

노스페이스 : 자전거도 정말 멋지게 타시는데, 자전거 초보자 들에게 몇 가지 팁 부탁 드릴게요 ^^
정승민 : 가장 중요한 것은 타는 사람이 라이딩을 즐겨야 되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즐겨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항상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타면 금상첨화겠죠

 

노스페이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정승민 : 대한민국을 자전거로 투어링하는 코스의 마지막 세번째 구간을 봄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땅끝마을에서 파주까지 서해안을 따라서 올라가는… 그리고 진행하고 있는 다큐멘터리도 멋지게 마무리 짓기를 바라고 있구요. 함께 하는 ‘Team TRVR’(사이클팀)이나 ‘Funnel Theory’(아웃도어팀)와 재미있는 일들을 진행하는 것도 또 다른 목표입니다.

 

노스페이스 : 마지막으로 노스페이스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정승민 : 노스페이스의 멋진 모습에 항상 자극 받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정승민, 긍정적으로 삶을 즐기는 라이더

 


 
짧은 인터뷰동안 패션 디렉터로써, 그리고 라이딩을 즐기는 한 사람의 아웃도어인으로써의 활동적이고 열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이클을 즐기는 라이더 정승민씨! 그와의 만남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정승민씨의 TRVR 브랜드와 아웃도어에 대한 열정과 꿈을 응원합니다!


My First Outdoor
- THE NORTH FACE -

NEVER STOP EXPLORING™
Posted by 정승민

FUNNEL THEORY, TBSB, HELINOX

BLOG 2012.01.24 23:47 |
FUNNEL THEORY 친구들과 함께 선유도로 나들이 갔습니다.
선유도 나들이에는 TBSB와 Helinox가 함께 해 주었습니다.
들어가서는 안되는 그 곳에서...

 
































김문형, 박준오, 최성호, 배영태, 이의재, 김준영
2012년도 재미있게 화이팅 입니다!!

Posted by 정승민

계획으로 세웠던 '한반도 투어'의 두번째 라이딩.  여름 휴가 때 다녀온 '강원도 고성에서 해운대' 투어의 연장선. 남해 투어링이 시작되었습니다.
방구석에 박혀서 보내는 우울한 휴가보다 멋진 한국을 보고자하는 목적과...무엇보다도 '일단 한다!'라고 내질렀던 말에대한 책임. 그리고 나 자신에게 한 약속은 지키자! 라는 마음에 외로울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출발하기 전, 준비물들을 한자리에 챙겨두고 사진을 찍어보니, 여름에 윤찬이와 함께 간 라이딩보다 확실히 짐이 많아졌습니다.
날씨도 추워졌고 나눠서 가지고 간 공구도 혼자서 챙겨가야했기 때문에...


금요일 회사를 마치고 채비를 하여 나가며 집 앞에서 한 컷.
1989년에 만들어진 콜나고 마스터 피우, 저번 여름 투어링 때, 그렇게 많은 비를 맞고도 멀쩡합니다.
'이번 투어도 잘 부탁해..'


서울 강변터미널에서 해운대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것을 타고 자정 즈음에 출발하니 4시간 40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새벽 5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 해운대는..........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내릴 것은 예상했지만... 많이 옵니다. 그래도 비가 그칠 때 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출발합니다.


가을 비를 맞아보니 예전에 달리며 맞은 여름 비는 사막에서 만나는 '오아시스' 같은 것이었습니다.
빗줄기가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부산을 벗어날 즈음, 너무 춥고 배고프고...가까이 보이는 분식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분식집에서 라면과 김밥을 먹고 다시 충전을합니다.
분식집 아주머니께서는 저의 나이와 사는 곳, 직업을 물어보시더니 자기 딸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합니다. 갑자기 이게 무슨말...?
따님이 이제 곧 오니 기다려라고 합니다. 이거 뭔가 무서워...도망치듯 나왔습니다.


첫째 날, 진주까지 갈 것으로 계획을 잡았지만 추운날씨에 맞은 비 덕분인지 오한을 시작으로 감기와 몸살을 획득하였습니다.
정신이 몽롱해지고..일단 어디든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가까운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워 몸을 녹였습니다.
세시간쯤 자고 일어나니 살 것 같아, 비를 많이 맞은 자전거를 손보고 젖은 옷들을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곳에 비가 그치고 구름사이로 해가 나왔습니다.
어딘지도 모르고 멈췄던 첫째날 쉬어가는 곳은 진해였습니다.
아주 어릴적 해군 군함을 타러 소풍왔던 기억이 나는 곳...


오전 내도록 오던 비는 그치고 밝은 햇살이...젠장할...
빌어먹을 날씨는 날 싫어하나 봅니다. 자전거 탈 때는 그렇게 비를 쏟아내더니...


여튼 이런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진해 터미널 근처를 산책하는 저는 아주 멋진 모습을 사진기에 담았습니다.
비록 똑딱이로 찍은 사진이지만... 아름다운 모습은..최고였습니다.
'떠나지 않는 자'는 절대 볼 수 없는!! 그런 것이!!
아...동네 주민은 그냥 볼 수 있.......





혼자서 외롭게 커피를 마시며 몸을 녹이고 있는데 기훈형님이 연락이 와서 어디냐고 물어봅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애마 '골프'를 타고 달려온 기훈행님은 차를 타고 진해 투어를 하자고 합니다.
마신이 고향인 형 덕분에 진해루와 진해의 멋진 곳을 산책하고 저녁을 먹으러 창원으로 갑니다.


애마 '골프'.
아...골프.. 우리 곧 다시 만나자.


혼자 여행하면서 절대로 할 수 없는 것!!!!!
기훈행님 덕분에 삼겹살을 구워 먹습니다.


투어 중, 유일한 내 사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얻어먹습니다. 엄청큰 아이스크림...달리면서 떨어진 당을 채우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이렇게 기훈행님 덕분에 외롭지 앉은 밤을 보내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둘째날 라이딩을 위해. 에너지들을 가방에 가득 넣습니다.
차가 달리려면 기름을 넣듯, 자전거를 타고 갈려면 배를 채우고 떨어진 당을 채워야 합니다. '당 떨어진다' 라는 말은 진짜입니다.


달리는 중간중간 먹는 연양갱은 최고의 에너지바 입니다! 라이딩의 필수품 연.양.갱.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조용하고 멋진 길을 달려서 진주에 도착합니다.


진주 시내를 가로지르는 강 둔치는 자전거 타기에 상당히 잘 정리가 되어 있는 듯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전거 도로가 아닙니다. 배가 고픕니다.
진주에는 맛있는 칼국수가 있다는 정보가 있었기에 그 칼국수를 먹으러...진주 시내를 구석구석 뒤집니다.


하지만 결국 칼국수집은 찾지 못하고...
대안으로 생각했던 '제일식당'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의 메뉴는 '육회비빔밥'입니다. 고소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적습니다.
다른 군것질을 하고 출발.


순천까지 쉬지 않고 달려가...저녁을 먹을까...하였지만. 최종 목적지를 벌교로 잡은만큼...참고..벌교까지 달려갑니다.
야간 라이딩 채비를 하고...


차들이 엄청 많이 다니는 무시무시한 국도를 달려 벌교에 다다릅니다.


벌교에 숙소를 잡고.. 벌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꼬막!!!!!
꼬막 무침회와 꼬막 된장 등과 함께 먹는 밥은...왜 사람들이 '벌교...벌교...'하는 지 알 수 있는 맛입니다.


외로운 밤을 달래기 위한 맥주....를 구매하여 숙소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둘째날을 마무리 짓고..
마지막 라이딩을 준비합니다.


아침부터 비가...내립니다. 비...비.....비..이놈의 비는 나를 그렇게 싫어하는지..또..비가..


비가 오지만..달립니다. 달려야죠...
벌교에서 땅끝으로 가는 길에는 유난히도 거대한 트럭이 많이 다닙니다.


이번에 장만한 캣아이 스트라이다(?) 속도계..
이놈. 반응속도도 빠르고 간편한 사용법에 좋습니다. 하지만 클래식 자전거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외관 덕분에 당장이라도 떼어서 버리고 싶습니다.
내가 왜 이걸 샀는지...


빗물과 함께 취어 올라오는 흙, 모래..


강진을 지나서 해남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어마어마하게 멋진 산이 있습니다.
바위로 이루어진 산에 중간중간 석간송과 나무들이 있습니다. TV에서 보던 금강산인 것 같기도 하고....
여기서 부터..이제 다 왔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라이딩을 하였는데...
계속 이어지는 업힐과 다운 힐....족히 10개는 넘는 것 같습니다.


아침일찍 출발하여 해가지기전에 땅끝마을 도착! 드디어...
삼일간의 라이딩 끝에 도착한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농간질인지... 무심하기도 하지.. 엄청나게 많은 비를 맞으며 땅끝마을에 도착하니..햇볕을 내려주시는...


여튼, 짐을 풀고 샤워를 한 후. 땅끝마을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연인......들이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 분명합니다.


도착한 전망대에서 마을을 보고있자니..마치 뉴질랜드의 퀸스타운과 매우 흡사한 모습이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산책로 좌우측으로 놓여져 있던 조명들은..이상하게 하나도 켜지지 않았습니다. 산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다가 번쩍이듯 스쳐 지나간 아이폰 어플. 냉큼 플래쉬 어플을 받아서 도움을 받아 산을 내려왔습니다. 하지만.....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홀로 버려진 산에 있는 다는 것은 두번다시는 하기 싫은 경험입니다.


땅끝마을의 아침은 상쾌했으며 하늘은 청명했습니다. 햇볕은 눈 부셨고.. 외로웠습니다.


방파제로 나가서 본 마을의 모습. 하늘도 깨끗하고 정말 쉬기 좋은 곳입니다.
다만 깡패같은 밥값만 아니면....


처음으로 이용해본 똑딱이 카메라의 셀프타이머.
한반도 조형물 앞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마무리 사진이라 생각하니 조금은 뿌듯하며 스스로가 자랑 스러....
한반도 투어를 계획했었고 2/3을 해내서 기쁜마음도 있고. 마지막 남은 서해안 투어가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이번 투어를 마무리 지으며.. 처음 달리기 전에 했던 생각들... 이런 저런 진지한 생각을 할 시간도 많았고 달리는 내내 비도오고 감기 몸살도 득템했지만 혼자했기에 더욱 보람찬 시간이긴 개뿔...진짜 외롭고 무섭고 혼자 밥집 들어가니 1인분은 안 판다고 하고..산에서 해지고...길 헤매고..
여행 동반자를 구해서 가자는 교훈을!
Posted by 정승민

101

BLOG 2011.07.29 00:46 |
오늘 회사로 택배박스가 왔습니다. 그 박스 안에는 봄에 촬영과 인터뷰를 했던 '매거진 101' 이 들어있습니다.
표지는 fg2의 맴버가 장식했군요.





익스트림 스포츠와 관련된 사진, 정보, 문화,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 포커스를 맞춘 이 잡지는 유가지로 큰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로 자전거에 관련해서 많은 컨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광고가 즐비한 잡지들과는 다르게 멋진 사진과 알찬 정보가 있다는게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벗꽃이 뒤로 보이는 고려대학교에서 라이딩관련해서 사진 촬영을 했으며 정용형님과 한컷, 그리고 솔로컷이 한컷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작업을 하고 계신 기석형에 대한 인터가 있었습니다.
TRVR 의 Riding at Dawn 작업도 직접 하신 멋진 디자이너이자 선배님 입니다.




기석형님의 작업들이 스틸컷으로 책의 두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 모자 디자인을 꿈꾸는 정승민 (A.K.A 플라토닉 러버)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모자를 만드는 과정,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들, TRVR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나에게 있어서 의미들..
많은 말들을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와 닿습니다.

매거진 101
Posted by 정승민

20110723_Funnel Theory

BLOG 2011.07.25 23:17 |

오랜만에 깔대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한달전부터 시간을 맞추어 오늘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문형형, 준오, 성호, 의재, 준영이는 더운 날씨에 수락산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2부가 시작되는 코스트코 상봉에서 우리는 만났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은 단연 고기입니다. 최근에 소의 진가를 알고 나서부터 돼지를 멀리하게되었습니다.
이 날도 우리의 메뉴는 소! 입니다. 코스트코의 소고기는 참 맛있어 보입니다.
깔대기의 선택을 받았던 소는 스테이크용 3팩 입니다.



소고기와 소시지, 그리고 깔대기 친구들을 서울 바닥으로 보내줄 알코올들...
참 빛깔 좋습니다.






네명이서 커플룩입니다. 왼쪽부터 이의재, 박준오, 김문형, 김준영입니다.
성호는 머리가 아파 현기증이 난다며 먼저 푸드코트에서 피자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시즌 깔대기 티셔츠 '전설의 볼더러' 박준오군은 깔대기 내에서 볼더링을 가장 먼저 시작한 전설과 같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의재, 최성호, 김준영, 정승민 등 치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위태롭다고 합니다.



깔대기의 새로운 패치,



고기 먹을 생각에 해맑은 이의재 군. 요즘 고등학생들 수업시간에 전자담배피는게 문제라고 하던데...김준영도 참 문제입니다.
저기 멀리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 문형형님, 성호, 준오...



요즘 나오는 차는 참 좋습니다. 주노준오의 아이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해는 지고... 우리는 의정부에 있는 준오의 스팟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영태는 준오집에서 합류하였습니다.



정원이 딸린 준오의 집에서 판을 펼쳐 고기를 올리고...
상당히 푸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코스트코 피자에 지쳐 있었고..다들 전투능력을 상실해서...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에서야..너무 먹고 싶은 고기와 각종 야채..






정체 모를 내용물들이 많이 들어간 라면,



참 맛잇게 익었습니다. 사실 저게 익은 것인지 안 익은 것인지는 입에 넣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리산에서 정승민군이 찍은 사진을 문형형님께서 인화해서 깔대기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우리는 고기를 멀리하고, 대화를 하였습니다.
숯에 불이 타들어가고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며 그날 밤을 불태웠습니다.
이런 시간을 조금 더, 조금만 더 자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남긴 소고기 1과 1/2팩이 아깝습니다. 맥주며 위스키며...소세지며.......아................지금시간 11시 06분...


 

Posted by 정승민

20110515

BLOG 2011.05.15 22:38 |

20110515_LEGENDARY BOULDERER
FUNNEL THEORY(깔대기이론)의 새로운 3/4 티셔츠가 나왔습니다.
배영태 (A.K.A WORKY LUCKY DIRECTOR)의 작업 결과물인 7부 셔츠는 큼지막한 전면 프린팅으로 강한 인상을 줍니다.
anvil의 티셔츠를 베이스로 만들어져서 퀄리티는 아주 좋습니다.




열심히 사진 촬영하는 배영티 디자이너님.
요즘 사진작업이 재미있다며 사람의 신체부위를 디테일 하게 촬영합니다.
불결한 곳을 촬영하는 그의 작업은 몇달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장되어 있는 깔대기의 3/4 티셔츠.
영문 'Y'에 걸려있는 암벽화가 아주 섬세한 그의 감각을 보여줍니다.


이건 모델(?) 착용샷입니다.
검게 그을린 정승민님의 얼굴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저 티셔츠를 입으면 볼더링의 전설이 될 수 있나요?


Posted by 정승민

NYLON MAY2011

BLOG 2011.05.08 15:34 |


NYLON 5월호에 '정승민'님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들 각자의 소풍'이라는 섹션에 보여진 사진에는 TRVR Pendleton cap, WORKY LUCKY denim work shirts, TBSB, Organic climbing등이 등장하였습니다.


TRVR 모자 디자이너로 등장한 정승민의 소풍은 '깔대기 이론(funnel theory)'와 함께 하는 산행, 볼더링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정희인 에디터님 고생하셨습니다.
사진을 보니 통닭을 사들고 산으로 가고 싶습니다.
Posted by 정승민

Funnel Theory 지리산 종주(Ji ri Mountain Main Trail) from Funnel Theory on Vimeo.






우여곡절 끝에 마치고 돌아온 지리산 종주.
서로가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형이형, 준오, 성호, 영태, 의재, 준영이,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깔대기 화이팅!
Posted by 정승민



홍대에서 리복 아웃도어 신발 촬영이 있었습니다.
요즘 졸업 발표 덕분에 많이 바쁜 이의재군이지만 한시간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허겁지겁 도착한 저는 크래커 사무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사무실 근처의 멋진 카페에서 미녀 포토그래퍼와 정윤씨와 미녀 에디터 다미씨의 적극적인 리드와 도움으로 짧지만 재미있는 촬영을 마쳤습니다.

마감 잘 하시고 좋은 사진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크래커 홈페이지




Posted by 정승민


20101030 ~ 20101031_설악산 대청봉

깔대기 6번째 산행, 설악산 1박 2일 코스의 산행입니다.
고대하던 산행이라 그런지 다들 긴장하고 준비를 빡! 할 줄 알았으나, 첫 만남부터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동서울 터미널 > 한계령부터 시작하여 > 중청 > 중청대피소(1박) > 대청봉 > 백담사 > 동서울 터미널
약 25km 정도의 코스였습니다.






30일 오전 10시 버스가 예약되어있던 깔대기 등산팀, 어김없이 BYT time을 적용시키며 9시 40분에 교대역으로 나타난 배영태군.
미안해서 죽고 싶다며 지하철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그는 강변역까지 아무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린시간 9시 57분.



예약한 버스는 10시. 우리는 버스를 놓칠까, 정신없이 달렸고 다행이 한계령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이었습니다.
10시 버스 예매취소 > 11시 30분 예매 > 10시차 탑승 뭔가 스펙터클합니다.



미안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던 영태군은 출발과 동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잠을 자고 있나봅니다.
포커스가 나간 사진의 앞 쪽에 미모의 여성분이 있습니다. 제대로 나온 사진은 개인 소장용으로...


버스가 2시간 가량달려 선 휴게소에서 설탕과 소금이 가득 뿌려진 통감자를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의재군이 설탕만 뿌렸으나 짐승민님께서 타나나셔서
소금을 현란하게 뿌렸기에
저염식단을 추구하는 이의재 (a.k.a스노)는 통감자를 멀리했습니다.


외로운 정승민 (010-4174-1321)


도착한 한계령. 옛 오색령으로 되어있는 한계령 들머리 입니다. 조금 더 가면 오색들머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대청봉 가는 코스가
가장 짧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린 한계령으로 왜냐면 그곳은 경치가 좋고 코스가 좋기 때문입니다.



도착한 한계령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벌떡주'
죽은 사람의 그것도 벌떡 일어나게 한다하여 나온 한국산 비아그라 '벌떡주'
생긴 것도 음흉하군요



입구에서 식사를 간단하게 떡볶이 2인분 순대 1인분 돌솥비빔밥 돈까스를 사이 좋게 나눠먹었더니.. 간단한줄 알았던 음식들이
배를 부르게 만들어서.. 좀 불안불안 하지만 이동량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오르는 계단에서 다들 뭔가 이거 장난이 아니다 라는 기분을 느꼈는지
웃으면서 장난치는척 이제 그만 돌아가자라는 말을 했습니다. 진심이 약 20%정도 묻어난 대화였음.
아무튼 기분좋게 스타트.

Funnel Theory X Ass


김준영님 아직 정상은 아닙니다. 표효하지 마세요.

알고보니 이날 배영태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니 신발과 가방을 제외하고
모두 깔때기다!! 하하하하

이의재님과 배영태님은 촬영 미션을 마치고, 정승민님의 연기를 지켜보는중..
정승님의 부담 ㅋㅋㅋ김준영의 부담주는 웃음
뭔가 오묘하다. 설악산에는 중간중간 등산로에 나뭇가지가 아래로 뻗처있는 멋진 나무들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멋집니다. 사진기
산이라 날씨가 고도에따라 급격히 변하는 걸 볼수있는데, 어느순간 구름이 많아졌습니다. 멀리선 햇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모습 멋집니다. 저 멀리 오대산 등등 많은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아직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산 멋집니다.
단체샷, 지나가던 등산객에게 부탁해서..기분좋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나무가 신기하게 뻗어있네요 다들 사뭇 표정이 다 다르다.
뭘 생각하면서 찍은거지????
구름, 운무, 안개, 시원한 수증기
구름을 보면서 속세를 잊고 그냥 현재만 생각합니다. 산에 가면 좋은점은 그런것 같습니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은 물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기합이 단단히 들어간 김준영님 든든합니다.
아직 정상은 아니지만 정상같은.. 끝청! 설악산에는 많은 '청' 이 있습니다.소청 중청 끝청 대청 귀때기청ㅋㅋ
아무튼 저 멀리 은은한 노을과 정승민의 외로움 표출 포즈 멋집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중청 대피소 도착.
난방이 되어서 뭔가 기분이 다들 훈훈합니다. 나른해지면서.. 아 빨리 달콤한 자고 싶은 듯한.. 웃음..

김준영님이 공수해오신 훈제오리, 와 맛있습니다. 홈쇼핑입니까? 구입원합니다. 산행에서의 즐거울 때는 역시 먹을 때를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밥을 하고 준비한 것을 먹고, 또 주변 등산객들과 이것저것 나눠먹으면서 이야기하고 웃는 그런 분위기.

밥이 잘되었다는 환희를 표현하고 싶었던 이의재님 이건 아닌듯 싶습니다.
밥을 먹고나서 다들 커피와 핫초코를 마시면서 하늘의 별을 보았습니다.
정말 맑은 공기와 청렴한 하늘에 비추는 별빛은 감히..대단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건 대피소에서 새 양말을 갈아신었을 때의 환희를 표현중입니다.
This is 설악
다 들 고요히 잠을 청해봅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침까지 뒤척입니다.
대피소의 특성상 많은 사람이 어깨정도의 공간만으로 잠을 청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다면 잠을 자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따뜻하고 누울수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침엔 라면과..어제 남은 밥 항상 꿀맛입니다.

아침 5시경에 기상하여 식사를 해결하고 6시쯤에 대청봉에 향하기 위해 나섭니다. 헤드랜턴을 껴야만 했습니다. 해가뜨기 전이고 일단 엄청난 안개에 휩싸여
있던 중청이었기 때문에..하지만 안개가 눈알이 되고..결국엔 눈이 내렸습니다.




대청봉에 올라가서.. 사진찍기위해 열심히!! 노력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찍었다. 그러나 이의재님과 대청봉 글씨는 함께 짤렸습니다.


배영태님의 사회성, 붙임성 모든분들의 사진에 저 자세로 일관하며 명당 자리에서 계속
다른 사람들의 사진에 저장이 되고 있었습니다. 멋지네요
아름답게 다가갑니다 ㅋㅋㅋㅋㅋ 놀라진 않겠죠 ㅋㅋㅋ
대청봉에서 단체샷
김준영의 기합

이제 하산길 시작. 소청쪽으로가는데 눈이 아릅답게 내립니다.
올해 우리나라 첫눈이었다는데 그걸 생에 처음 맞아봅니다.


아름다운 눈들, 하산길은 백담사 방향입니다. 조금 내려가니 기온이 조금 올라갔는지 , 눈이 내리자마자 녹아서 다행히
산행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수렴동 계곡에서의 폭포, 수렴동 계곡 절경 투성이입니다!!


역시나 절경! 뭔가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발걸음과 몸짓


소청산장에서, 눈이 함박눈으로 바뀌었습니다. 후아


눈이 비가 되어 내리고


멀리서 바라보던 봉정암 멋집니다.

무사히 백담사로 하산하여 용대리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용대리에서 동서울 터미널로 타는 버스를 타자마자 다들 수면모드

집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이 번 산행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옵니다. 일단 여러가지 귀차니즘을 뒤로하고 산행을 완벽하게 해냈다는 점과
등산 뿐만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점점 더 자연에 대한 애착이랄까 ㅋㅋㅋ

아무튼 깔때기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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