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3_Funnel Theory

BLOG 2011.07.25 23:17 |

오랜만에 깔대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한달전부터 시간을 맞추어 오늘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문형형, 준오, 성호, 의재, 준영이는 더운 날씨에 수락산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2부가 시작되는 코스트코 상봉에서 우리는 만났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은 단연 고기입니다. 최근에 소의 진가를 알고 나서부터 돼지를 멀리하게되었습니다.
이 날도 우리의 메뉴는 소! 입니다. 코스트코의 소고기는 참 맛있어 보입니다.
깔대기의 선택을 받았던 소는 스테이크용 3팩 입니다.



소고기와 소시지, 그리고 깔대기 친구들을 서울 바닥으로 보내줄 알코올들...
참 빛깔 좋습니다.






네명이서 커플룩입니다. 왼쪽부터 이의재, 박준오, 김문형, 김준영입니다.
성호는 머리가 아파 현기증이 난다며 먼저 푸드코트에서 피자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시즌 깔대기 티셔츠 '전설의 볼더러' 박준오군은 깔대기 내에서 볼더링을 가장 먼저 시작한 전설과 같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의재, 최성호, 김준영, 정승민 등 치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위태롭다고 합니다.



깔대기의 새로운 패치,



고기 먹을 생각에 해맑은 이의재 군. 요즘 고등학생들 수업시간에 전자담배피는게 문제라고 하던데...김준영도 참 문제입니다.
저기 멀리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 문형형님, 성호, 준오...



요즘 나오는 차는 참 좋습니다. 주노준오의 아이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해는 지고... 우리는 의정부에 있는 준오의 스팟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영태는 준오집에서 합류하였습니다.



정원이 딸린 준오의 집에서 판을 펼쳐 고기를 올리고...
상당히 푸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코스트코 피자에 지쳐 있었고..다들 전투능력을 상실해서...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에서야..너무 먹고 싶은 고기와 각종 야채..






정체 모를 내용물들이 많이 들어간 라면,



참 맛잇게 익었습니다. 사실 저게 익은 것인지 안 익은 것인지는 입에 넣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지리산에서 정승민군이 찍은 사진을 문형형님께서 인화해서 깔대기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우리는 고기를 멀리하고, 대화를 하였습니다.
숯에 불이 타들어가고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며 그날 밤을 불태웠습니다.
이런 시간을 조금 더, 조금만 더 자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남긴 소고기 1과 1/2팩이 아깝습니다. 맥주며 위스키며...소세지며.......아................지금시간 11시 06분...


 

Posted by 정승민

20110100

BLOG 2011.01.30 00:38 |

1월부터 블로그 포스팅이 게을러 졌습니다. 밀린 포스팅을 한꺼번에 할려니 힘드네요..




1월에는 동대문에 가는 날이 많았습니다.
모자이크 친구들과 가방을 만드는 부자재들을 사러 갔다가 볼더링 패드로 만들 수 있는 스펀지들이 보여 냉큼 구입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좁은 집에 볼더링 패드용 스펀지마저 들어와 있어서 집에 누워서 쉴 곳이 없습니다.
날이 조금 풀리면 매트 작업을 하고 가지고 산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동묘에 가서 건진 코오롱 클래식 트레킹화입니다.
스틸토에 통가죽이 멋진 물건. 아웃솔이 코오롱에서 직접 제작한 그런 것인데 많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미끄럽습니다.
비브람(vibram) 아웃솔로 교체를 해줘야 되는데...


이것은 종로 5가의 비밀의 가게에서 찾아낸 보물입니다! 주인장 말로는 무지하게 오래된 녀석이라는데..잠발란(Zamberlan)!!!
HANDMADE의 흔적이 보이는 박음질들과 고어텍스가 나오기전에 최고라던 WATERPROOF!!!
이미 한녀석은 깔대기의 친구 최성호군에게 돌아갔습니다.






1월 24일, 영태와 준오, 성호와 성호친구분.. 함께 우동 모임을 가졌습니다.
맛은 뛰어났지만 적은양에 비싼 가격의 우동. 소주와 함께 곁들여 지니, 이거 중독이 될 것 같습니다.


휴게소 우동보다 맛있던 포장마차 우동! 대구의 북성로 고기와 우동이 생각나는 밤..


설날에 가족 친척들에게 드릴 선물과 나의 생활양식,
축구 한일전을 함께할 친구들을 위한 음식을 사기 위해서 양재 코스트코로 출동.
이것저것 카트로 들어가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선물 10박스와 각종 견과류들, 그리고 친구들의 위한 피자가 선택되었습니다.




신사역 정승민의 보금자리에서는 조촐하게 맥주 + 피자 + 견과류 + etc와 한일전의 꼴라보레이션이 있었습니다.
종료 1분전 터진 동점골에 환호하였지만 이내 실망하며 우리는 눈을 감고 잠을 청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일주일에 세번이상을 암장에서 보내며 강해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휴가는 볼더링 여행을 떠날 계획이거든요!



Posted by 정승민

100311

BLOG 2010.03.11 23:37 |



새벽공기를 가르며 가로수길로 갔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간 5층은 아직 출근 전이었습니다.

오는길에 골목길에서 나오는 차에 큰 사고도 날뻔하고...
한강에 도착해 땀을 식히고 일출을 보려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다...
회사출근시간이 다 되어 그냥 왔습니다.

저녁에는 모처럼 장을보았습니다. 배가고파 1층을 지나쳐 냉큼 식품매장으로 갔습니다.
자제력은 없어지고 이것저것 샀습니다. 앤디워홀의 멋진 작업덕에 결과물도 더욱 맛있다는 campbellsoup를 샀습니다. 콘은 이미 격파해보았고 이제 조개숲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역시나 멋질 것 같습니다.

장을 보고 난 뒤, 사당에서 만난 영태에게 사무실에 두고 간 다이어리를 받고 분식으로 배를 채우며 담소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영태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점점 무서워집니다. 제것도...




Posted by 정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