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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to 해운대 D+3 투어의 셋째날, 이날 계획은 영덕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입니다. 영덕에서 포항, 경주, 울산을 거쳐가는 코스입니다. 23살의 콜나고가 아직까지는 잘 버텨줍니다. 강구항에서 다시 출발하는 윤찬군과 저는 아침으로 해물찌게를 박살내버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윤찬군의 다리를 보면 아시겠지만 하루가 다르게 튼튼해지는 다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포항에 도착해, 물이 아닌 게토레이를 가득채우고 잠깐의 휴삭을 위해 들린 포항의 중심가는 아직...새벽입니다. 그리고는 경주, '생크림 괜찮으세요?'라는 말에 '듬뿍 주세요' 라고 하니...아마 화가 난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쌓아서 줄 리가... 3일째,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심신이 너무 지쳐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리막에서 내려갈 수 없게 만드는 역.. 더보기
20101218_부산, 해운대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광훈이형님 결혼식에 대학 선, 후배, 친구들과 함께 찾아 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도 있었고, 좋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해운대로 달려가서 커피한잔하며 바다를 즐겼습니다. 해운대는 올 여름 휴가로 왔다가 반년만인데, 여름의 모습보다는 겨울의 모습이 아름답다라고 할까나...뭔가 더욱 운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넥타이를 착용하고 다니는 시크한 남성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