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0723_Funnel Theory 오랜만에 깔대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한달전부터 시간을 맞추어 오늘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문형형, 준오, 성호, 의재, 준영이는 더운 날씨에 수락산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2부가 시작되는 코스트코 상봉에서 우리는 만났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은 단연 고기입니다. 최근에 소의 진가를 알고 나서부터 돼지를 멀리하게되었습니다. 이 날도 우리의 메뉴는 소! 입니다. 코스트코의 소고기는 참 맛있어 보입니다. 깔대기의 선택을 받았던 소는 스테이크용 3팩 입니다. 소고기와 소시지, 그리고 깔대기 친구들을 서울 바닥으로 보내줄 알코올들... 참 빛깔 좋습니다. 네명이서 커플룩입니다. 왼쪽부터 이의재, 박준오, 김문형, 김준영입니다. 성호는 머리가 아파 현기증이 난다며 먼저 푸드코트에서 피자를 .. 더보기
20110100 1월부터 블로그 포스팅이 게을러 졌습니다. 밀린 포스팅을 한꺼번에 할려니 힘드네요.. 1월에는 동대문에 가는 날이 많았습니다. 모자이크 친구들과 가방을 만드는 부자재들을 사러 갔다가 볼더링 패드로 만들 수 있는 스펀지들이 보여 냉큼 구입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좁은 집에 볼더링 패드용 스펀지마저 들어와 있어서 집에 누워서 쉴 곳이 없습니다. 날이 조금 풀리면 매트 작업을 하고 가지고 산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동묘에 가서 건진 코오롱 클래식 트레킹화입니다. 스틸토에 통가죽이 멋진 물건. 아웃솔이 코오롱에서 직접 제작한 그런 것인데 많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미끄럽습니다. 비브람(vibram) 아웃솔로 교체를 해줘야 되는데... 이것은 종로 5가의 비밀의 가게에서 찾아낸 보물입니다! 주인장 말로는 무지하게 .. 더보기
100311 새벽공기를 가르며 가로수길로 갔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간 5층은 아직 출근 전이었습니다. 오는길에 골목길에서 나오는 차에 큰 사고도 날뻔하고... 한강에 도착해 땀을 식히고 일출을 보려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다... 회사출근시간이 다 되어 그냥 왔습니다. 저녁에는 모처럼 장을보았습니다. 배가고파 1층을 지나쳐 냉큼 식품매장으로 갔습니다. 자제력은 없어지고 이것저것 샀습니다. 앤디워홀의 멋진 작업덕에 결과물도 더욱 맛있다는 campbellsoup를 샀습니다. 콘은 이미 격파해보았고 이제 조개숲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역시나 멋질 것 같습니다. 장을 보고 난 뒤, 사당에서 만난 영태에게 사무실에 두고 간 다이어리를 받고 분식으로 배를 채우며 담소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영태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