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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이브, 전 집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혼자 작업을 했습니다. 짜투리 원단을 아주 잘 활용하는 저는 Pendleton 원단을 이용해서 아이패드, 혹은 맥북에어를 넣어도 될만한 크기의 파우치를 만듭니다. 집에 있는 각종 원단과 부자재를 이용한...일단 타포린 원단과 두툼하게 합포된 기능성 원단, 그리고 펜들턴으로... 특별히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작업한 것이니만큼 크리스마스 느리를 표현하는 것 같은..녹색 파인트리와 붉은 계열의 따듯한....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죄송합니다. 여튼 만든 파우치와 펜슬케이스. 일명 필통. 그리고 자꾸자꾸 찍어내는 토트백들, 이건..올 초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꾸준히 하겠습니다. 더보기
20110102 20110102 'xxxx 프로젝트'를 위한 가방을 잠깐 만들기 위해 신사동 사무실로 갔습니다. 점심은 참깨라면과 김밥으로 때우고 가방의 패턴을 그려보았습니다. 자재들이 부족해서 주변의 것들로 때우긴 했지만...뭐 수정 할 것이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마무리부분이 아쉽고 전체적으로 패턴을 수정해야 할 부분이 생겼습니다. 다음번에는 기똥차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 타포린 말고 코듀라라던가..다른 재료도 생각해보고... 스트랩이 있었으면 붙여서 내일 출근부터 착용해 보겠는데. 아쉽지만. 다음주말에 동대문 어택을 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이구요. 더보기
201010_Cross & Tote BAG 두번째 가방, 첫번째 토트백은...모두들 신발주머니 같다고 해서 조금 더 크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타포린으로 만든 토트 & 크로스백. 나름 짱구를 굴려 생각한 패턴으로 잘 나왔네요. 다른 것 보다 전면과 후면의 세가지 원단이 합쳐지는 부분이 애매하고 조금 힘들긴 하였지만 타포린, 안전벨트 소재를 이용해서 프라이탁 부럽지 않은 멋진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왠지 안전할 것 같은 가방. 로고를 Trvr의 라벨을 붙였고... 가방이 필요하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돈주고 사세요! 농담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다음은 의재의 말대로 백팩을 한번 시도해 보려 합니다. 더보기
101107_창덕궁, 깔대기, 주말은 집에서...라는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여러가지 할일이 생겨 부랴부랴 나간 동대문에서 '권민정'양을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고, 창덕궁에 금은보화와 함께 금발의 미녀가 숨겨져 있다는 소문을 듣고 냉큼 달려갔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는 철저한 과학 수사를 하였고!! 보물을 찾았으며! 새로운 보물을 숨겨두고 왔습니다. 고기집을 격파하자던 깔대기 사람들은 서울대입구에서 모여 늦은 시간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진행하는 일들이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돌아온 신사동, 집에 들어가기 싫어 만들던 가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디론가 숨고 싶을때 가방속에 숨을려고 만든 가방이지만....조금 작게 만들었기에,,, 얼굴만 가리도록 해야겠습니다. 내일은 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