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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20110425


초등학교 방학이 끝날 무렵에도 이런 생각을 했었지만...밀린 일기를 쓰는 것이란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하고 싶었던 말들, 가졌던 생각들도 다 잊어 버리고..

여튼 따뜻한 햇살이 내려째던 4월 25일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업무차 내려간 울산,

외롭게 혼자 먹어야 되는 점심, 이왕 맛있는 것을 먹자며 울산 로컬 갱스터 배영태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추천해준 최고의 밀면집.
삼산 밀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니 분명 맛있는 집인가 봅니다.


부산에서 먹었던 밀면보다 더 맛있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혼자 밀면을 먹고 있으니, 아저씨 한분께서 합석을 해도 되냐고 여쭈어 보십니다.
그리고는 이곳에서는 만두를 꼭 먹어야된다며 저를 위해 만두 한판을 주문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하하하
그렇게 끝내고 올라온 울산. KTX가 울산으로 바로 가서 빨르게 갈 수 있었지만...이동하는 것은 지칩니다.



5년째 신고 있는 데져트부츠, 이제 지쳐 보입니다. 힘도 없고, 주름도 많이 생겼고... 하지만 저런 모습이 멋지네요.
아가일 패턴의 양말이...은근슬적 매력을 발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