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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20110521~20110522


All day long......

5월 21일 부터 22일. 주말동안의 일기입니다.
21일 토요일은 비가....작정하고 한강으로 나갔습니다. 내가 한강에 나가기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갑자기 비가 쏟아졌습니다.


문형형님과 압구정 토끼굴에서 조우한 후, 신나게 달렸습니다. 너무 신나게 달렸던 나머지 나도 모르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멋져 눈이눈이 부셔 숨을 못 쉬겠어 떨리는걸 zipp zipp zipp zipp baby baby"
죄송합니다.
여하튼 우리는 양화대교에서 또 다른 일행, 상택씨와 준혁군을 기다렸습니다.




우중라이딩은 좋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마음을 먹고 나왔다고 하지만 너무 하는군요.
자전거의 꼴이 말이 아닌데...3년전만해도 집에 들어가서 분해하고 닦고 조이고...했겠지만....
이제는 자전거를 강한 사자로 키울렵니다.




라이딩은 TRVR과 함께!


양화 대교 위에서 바라본 비 내리는 한강의 모습.


신사동 가로수길로 향하였고, 그곳에서 배영태님과 원윤찬군이 합류하여 우리는 맛있는 치킨을 먹었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닭 두마리는 순식간에 섭취해버리고
신사동 오층 사무실에가서 커피와 가또? 를 각1개씩 챙기고 담소를 나눴습니다.




5월 22일은 일년 반만에 축구를 하였습니다.
여자친구보다 소중히 생각하던 축구를 그만 두었던 이유는........몸이 늙어서...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축구를 다시 하게 되었다고 몸이 젊고 가벼워 졌는 것이 아니라....일요일에 할 것이 없어서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완전 무장을 하고 나간 신금호에서 중,고등학생의 빠른 몸놀림에 감탄을 하며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하지 못하는 저는 이렇게 외토리로 남은채 주말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일단 가위바위보를 해서 주전자리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가위바위보 학원이라도 다녀야되나요...




줄을 서있는 다른 팀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지친 사람들.
오늘 4경기정도 뛰었던 것 같습니다.




운동 후 신금호 역 근처에서 먹은 돈까스...맛잇었습니다. 맛있는 돈까스 왼쪽 밑으로 정승민님의 아름다운 하체가 보이네요.

주말동안 운동을 하였더니......몸이 부서질 것 같습니다.
이제 또 한주의 시작이군요.
신납니다. 다음 주에는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