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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2

윤찬이와의 커밍아웃 여행...

안개와 구름에 가려서 자주 볼 수 없다는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갔습니다. 높은 산이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완만한 경사가 부담없이 등산할 수 있었습니다. 

왕복 20KM를 쉬면서 8시간만에 다녀왔으니...울퉁불퉁한 돌 산이다보니...무릎이...

중반부 이후부터는 나무가 없어서 시야가 확 트이고 제주시내, 제주 앞바다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 본 산 중에서는 아마 가장 멋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명산이었습니다. 



김포에서 날라오는 우희누나를 공항에서 픽업하고 우리는 알코올을 사들고 숙소로 향합니다. 

술을 한껏 마시고는 또 다시 공항으로 제주누나를 픽업. 가는길에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길에서 신나놀고..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팟중에 하나인 용눈이 오름으로 갑니다. 가을이라서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


사이좋은 연인의 사진입니다. 

난 그저 열심히 찍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