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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_봄의 시작

3월이 되면 겨울이 마무리 되고, 마치 하루아침에 봄이 찾아올 것 같지만 매년 3월은 항상 추웠던 것 같습니다. 가끔씩 눈이 내리기도 하고..

일본, 미국, 포르투갈, 독일의 출장을 마무리하고 오랜만의 평화가 찾아왔고, 봄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것이 익숙하고 대단히 자연스러운 듯 하지만 이제 서른번이 조금 넘은 봄을 보내고 있습니다. 


라이카 미니룩스에 담은 일상입니다. 




뭐랄까... 대단히 깨끗한 성향의 사람은 아니지만, 날씨 좋은 봄이 되면, 왠지 모르게 사무실을 청소해야될 것 같습니다. 

묵은 때와 먼지들도 제거해야 될 것 같고, 창문도 닦고, 그래야될 것만 같은 계절입니다. 

모처럼 사무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기쁜 마음에 사진 촬영도 해주고..

사무실의 안과 밖이 교묘하게 어우러져 보입니다. 




3월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함께 일하는 친구들과 패션위크가 열리는 대선제분에도 다녀왔습니다.

서울 도심 가운데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고, 이 공간이 공장으로써의 수명을 다 하고 제 2의 역할로 새롭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다양한 사람들 입에서 많은 말들이 나온 공간이지만, 뻔한 DDP에 뻔한 무대 디자인이 아닌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는 것만으로도 존경을 표합니다. 




날씨 좋은 요즈음, 퇴근길을 사진으로 기록 하였습니다. 


종로3가

청계천 4가

종로4가

안국역

청계천 4가

창덕궁 입구

그리고 잠실, 

일요일, 한 주를 마무리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