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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서울 하늘.

그토록 덥고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름은 가장 힘든 계절이기에... 뭐랄까... 여름은 벗어도 벗어도 더운 계절이라면, 차라리 추운 겨울은 입고 또 입으면 따뜻하기에...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가장 적절한 계절, 가을. 

바람도, 공기의 온도도, 하늘의 맑기도, 밖에서 활동하기도,.. 뿐만아니라 여행하기에도. 

이런 계절이 오니, 자연스럽게 하늘도 높아지며 멋진 하늘을 보여줍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보정 없이 필름에 담긴 그대로를 스캔 한 것입니다. 굳이 보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하늘이었지요.  

Leica Minilux로 기록한 사진입니다. 


가야지요. 곧 여행 가야지요. 

어릴적 가장 좋아한 노래인 Earth, Wind & Fire 의 September 덕분인지, 9월은 설레이는 느낌입니다.  노래 가사처럼 9월 21일 되면 마치 꿈의 여성을 만나서 사랑할 줄 알았었던... 하지만 꿈의 여성은 10월에 만났었지요. 

10월은 차분해지고, 또 가장 기다려지는... 깊어지는 가을입니다. 게다가 내 생일까지...

더욱 깊어질 가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삼겹살에는 소주, 치킨에는 맥주가 있듯이

가을에는 이것

https://www.youtube.com/watch?v=FtdwuSDNO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