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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6




동대문 투어

동대문의 색이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조금 있으면 없어진다고 하네요, 개성없이 쌓아 올리기만 하는 철근, 콘크리트, 유리...그런 건물 보다는 조금은 촌스럽게 느껴진다고 생각할 수 있어도, 이게 가장 멋진 모습인 것 같은데....

이런 모습 속으로 보람형과 영태와 함께 방황을 했습니다.
황학동개발로 인해서 장소를 옮긴 고기튀김, 보람형의 적극적인 추천에 막걸리와 함께 고기튀김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그 것(?)을 위해 가죽을 사고 뽀빠이의 별사탕만큼이나 꼭꼭 숨어 있는 공장에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찾기 힘든 박카스 캔을 사들고 에너지를 충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고기튀김이 땡겨 다시한번 갔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보람형은 성인들만 출입할 수 있는 곳에서 무엇인가를 사고
봉천동으로 돌아와 영태는 머리를 내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