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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주


2011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한해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빨리 지나갑니다.



12월 첫 주 주말에는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일출을 보러 올라갔지만 구름에 가려져서 일출은 보지 못했습니다.
혼자 산에가서 자연을 즐기고, 사색을 하며 한해의 마무리를 알차게 하긴 개뿔... 외롭기만 하고...춥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산에 올라서니 언제 그랬냐는 듯 힘들다는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다녀온 뒤에는 고어텍스 캠페인을 위해 손보는 스패츠, 이번 주말에 있을 산행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지상(성영)형, 이태원에서 만나 달콤하며 쓴 인생에 대해서...
군대에서부터 꾸준하게 연락을 하며 지내온 형님은 이제 곧 멋진 모습의 쉐프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 때가 되면 밥 한끼만....


녹사평 경리단길에 위치하고 있는 '모기장과 돗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TRVR의 모습을 모았습니다.
따뜻해 보이는 장소 안에서 보여지는 모자들이 편의점 원통 안에 있는 호빵같이 보입니다.
호빵....먹고 싶습니다.
호...호....불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