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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2





 

Korea, Bouldering, Warm Heart from Funnel Theory on Vimeo.





20110402_깔대기 친구들은 북한산 볼더링을 떠났습니다.
이날 참가자는 성호, 승민, 의재, 준영, 주현, 정순복님, 윤서영님, Pual, Sam, Trenton, Daniel, Theresa, Will, Sarah,.. 많은 사람이 함께 하였습니다. 



일요일 아침.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압구정에서 옥수로 넘어가는 길. 걱정했던 것과는 날리 따뜻한 햇살이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꺼내놓은 프링글스 오리지널, 수유역에서 120번 버스를 타고 가야하지만 너무나도 날씨가 좋았던 주말이기에 사람이 많은 버스속으로 파고 들어가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우리들은 택시를 잡아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홀로 타버린 의재는 버스종점에서부터 등산로 초입까지 걸어 왔습니다.


사진처럼 좋은 날씨덕분에 많은 분들께서 등산을 하러 오셨습니다.


오르가닉을 등에 메고 올라가는 성호는 하루종일 밝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먼저 크랙을 오르기 시작하는 성호군! 오르가닉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것 같.....




맑은 날씨 속에 의재씨의 표정도 밝군요.


처음 볼더링을 접하는 정순복님. 처음이신데.. 크랙을 거의 다 완등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조금의 차로 못하긴 하였지만 조금만 연습하시면 바로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암장을 다섯번 정도 가시고 처음 야외볼더에 온 윤서영(?)누님. 손이 까지고 쓰라려도 재미있다고 해가질때 까지 함께 하셨습니다.


감기가 걸렸는데도 나와서 함께 볼더링을 한 Trenton, 앞으로도 자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이날은 깔대기와 함께하는 Organic Climbing 제품을 처음 사용해 본 날이었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기능이면 기능, 美, 어느하나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의재의 V5 볼더를 푸는 모습.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밑에서 빌레이를 보는 주현이와 성호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성호가 빌레이는 진지하게 보는 이유는 새로산 오르가닉 패드에 의재가 떨어질까.........라고....

뭐가 그리 즐거운지...


조금뒤에 Pual, Sam, Daniel, Theresa, Will, Sarah가 합류 하였고 수덕암 볼더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혐오 사진...죄송합니다.



이날 잘 풀리지 않아서 속상해 하는 준영이 모습. 벽을 주먹으로 치고...
마지막에 그래도 문제 하나를 완등해서 기뻐 하며 더러운 춤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Organic Crash Pad


옆의 볼더로 옮겨서 새로운 문제를 많이 풀어 보았습니다~!

제이슨의 여자친구 Theresa, 상당한 실력을 가진 여성입니다.
가장 누나...


Daniel은 시애틀의 여자친구를 생각하나요?


Funnel Theory 버튼을 받은 폴.






이날 함께한 친구들에게 깔대기에서 준비한 Funnel Theory 버튼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더욱 많은 분들과 함께 할 것이기에 버튼을 만드는 깔대기의 손은 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질무렵, 하산하고 우리는 치맥을 외치며 수유역으로 향했습니다.


시원한 맥주를 단숨에 마셔버리고 치킨 두마리를 순식간에 격파한 우리는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습니다.

다음번 모임 때는 더운 많은 분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http://funnelthe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