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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20110620_강원도 회사 업무차 강원도에 다녀왔습니다. 일하러 간 것이지만 답답한 사무실에 앉아서 키보드만 두들기는 것 보다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목적지는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가장 최근에 가 본것이 아마 대학교 4학년때... 재필형과 세영누나, 태윤이 이렇게 넷이서 가서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회색빛의 거대한 구조채와 3층 건물이 보는데 이는 2004년에 모든 업무가 정지 된 곳 이라고 합니다.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라는 글과 회색빛의 그림이 뭔가모를 사연이 있는 듯 하였습니다. 강원랜드의 모습. 도깨비 요술 방망이 처럼 생긴 건물의 외부 모습. 저곳의 1층이 강원랜드 카지노입니다. 그리고 발걸음을 돌려 동해 망상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정선의 하늘이 참 푸르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 더보기
100403 비가 오고 황사도 오고.. 맑지 않던 3월이 가고, 햇빛이 내려쬐는 4월이 왔습니다. 4월 첫 주말을 상당히 맑고 따뜻했습니다. 오랜만에 광장시장 나들이를 갔습니다. 이것 저것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광장 시장 수입구제는 고등학생들의 천국이더군요. 뒤돌아 보지도 않고 바로 나왔습니다. 바람난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더던 마약 김밥은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하지만 며느리가 돌아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낮부터 광장시장의 명물 녹두 빈대떡과 막걸리를 걸치고 후식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칼국수의 진한 국물은 바람난 며느리의 발걸음을 돌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딸이 준 용돈을 마누라가 뺏어가서 주지않는다며 속상해 하시며 혼자 막걸리를 드시는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혼자서 술을 먹는 아동복 디자이너의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