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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 주. 가을이 시작 되었고 날씨까지 좋아, 놀러가기엔 최고의 날씨지만.... TRVR의 새로운 작업공간의 공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맥파이 브루잉의 바로 옆 건물 1층, 아주 꼭꼭 숨어 있는 공간입니다. 이웃 사람들 조차도 이 집의 존재를 모르는... 그런 존재감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마당도 있고 주방이며 화장실이며... 작업하기....보다 놀기에 최고의 공간입니다. 이곳의 공사가 끝나는 순간부터 매일 저녁마다 바베큐 파티입니다. Everyday Barbecue. 어쨋든 한글날 쯤에는 공사가 끝날듯 하고 모두들 놀러와서 고기 한점씩들 하고 가요. TRVR의 커피를 책임지던 케멕스를 뒷전으로 밀어내고 하리오(hario)가 그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케멕스 보다는 분명히.. 더보기
9월에 있었던 일(2) 9월에 있었던 일을 되짚어 보지만..얼굴만큼이나 늙어버린 뇌가 기억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에 들어있던 사진들을 보면서 기억을 되새기며 글을 씁니다. KIAF와 patagonia매장을 털었던 기억, 그리고 개인 작업실과 TRVR의 쇼룸을 위해서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좋아하는 Julian Opie의 작업, 언젠가는 내 작업실에 걸어두고 싶기도 하지만.. 요즘 어디를 가던, 사슴뿔만 보고 다니기에... 사실 새로운 작업공간에 꼭 두고 싶은 아이템중에 한가지인 사슴뿔.아주 탐나는 작업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항상 관심이 가던 조다난 브롭스키의 새로운 작업과 레슬리 드 차베스의 작업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오랜만에 만난 깔때기 친구들과 함께 종로에 있는 파타고니아매장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