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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5_TRVR Openings 20141115_TRVR Openings창덕궁 옆, 원서동으로 이사온 TRVR의 오프닝이 11월 15일에 있었습니다. 먼 길, 찾아와 주신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 더보기
201409_2 아이폰에 있던 사진을 빼냈습니다. 2년동안 정들었던 경리단길 TRVR & VACANTWORKS 사무실을 놔두고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창덕궁 담벼락 따라서 있는 원서동이라는 동네인데, 고즈넉하니 사람 냄새나며 좋은 공간입니다. 동네 어르신의 소문에 의하면, 조선시대 때 이 집 주변으로 해서, 역적들이 사약을 받들던 곳이 자리 잡고 있다면.......아주 좋은 스토리입니다. 이사를 하였지만,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2주 정도를 샤시도 없는 사무실에서 일 했습니다. 날씨가 좋았기에 다행이지... 요즘 같이 쌀쌀해졌었다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공사가 제대로 끝나지 않았기에... 마무리가 되는 10월 말이나 11월초에 사람들과 함께 집들이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비가 내리니.. 더보기
201409_새로운 공간 한동안 포스팅을 하지못할 정도로 바빴다가, 새로운 사무실이 거의 다 만들어가는 시점에 조금 짬이 생겼습니다. 두 달 가까이를 죽은 듯이 살았지만... 이제는 빛이 보입니다. 새로운 공간의 위치는,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원서동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6월에 계약한 사무실은...포마드를 발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당한지라... 조금은 조심스럽게... 머리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수염도 잘 다음어서 계약을 성공시켰습니다. 새로운 사무실은...음. 6~70년 정도 지났는 건물인데... 동네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라... 보자마자 바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나름 의미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에...사약을 받들던자리라는 소문이 있기도 하고... 여하튼 다음주면 새로운 사무.. 더보기
20110611 20110611_계동 LAMB, 탕짜면, 한강라이딩 모처럼만에 평온한 주말이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삼청동을 가보고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주관적이긴 하지만 조용하고 낭만적인 곳이 좋아서 찾아간 삼청동의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너무 북적이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어느 곳이든 줄을 서서 들어가야 되었고 실험적이고 신선한 작업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은 곳이었지만 상업적으로 변한 모습에 조금의 실망을... 뭐 이런 현상들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할 수만도 없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 문화를 함께 누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저는 저만의 비밀장소 같은 숨은 장소 몇곳을 잃은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원서동과 계동, 창경궁 나와바리(?)가 신선하고 좋습니다. 최근에 이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