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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캠핑 이제 어느덧 가을도 깊어지고, 급하게 몰아치던 바쁜 일들을 쳐내고 조용히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지만 서울에서 얼마 멀지 않은 비밀의 그곳에... 신사동에서 출발해, 차로 1시간정도만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는 길 내내, 황금들판, 아직까지 완전한 색을 띄진 않았지만 살짝 맛배기로 보이는 단풍들, 햇살도 따스했고, 교외로 나가기엔 정말 최고인 날씨였습니다. 도착해서 먼저 텐트를 치고 의자를 펴고, 해가지기전에 여러가지 준비를 합니다. 부드러운 돌맹이들로 되어있는 스팟이 아주 좋습니다. 물도 깨끗해서 마음 것 마셔도 될것 같지만 그러다간 죽을 것 같아서 물은 준비한 물을 마십니다. 먼길 달리느라 고생한 BMW e3025살의 나이에 고생이 많습니다. 보기 좋은 자리에 텐트를 치고, 한가롭게 .. 더보기
TRAVEL_1 20대의 마지막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동행하는 사람은 윤찬이. 그렇다고 절대 커밍아웃 여행은 아닙니다. 올 봄에 다녀온 제주도. 제주도에 도착해서 무작정 우도로 들어가고, 먹어보기 힘들다는 소라 회,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떡하니 보이는 곳에서 캠핑을하고...처음 먹어보는 것에 신나기도 했지만 사실 우도에서 먹는 음식은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을정도입니다. 윤찬이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슬랙라인, 삼나무가 멋있게 뻗어있는 숲 안에서 하고 있자니 신놀음 같기도 하고...항상 그렇 듯! 마무리는 고기. 차를 가지고 우도로 들어가는 배 안입니다. 밤하늘에 별이 멋집니다. 타입랩스를 찍고 싶었지만... 릴리즈를 멀리 떨어져있는 차에다가 두고와서...이 날, 절벽위의 사이트에서 캠핑을 했는데, 침.. 더보기
홍천 라이딩 & 캠핑 깊어가는 가을, 겨울이 오기전에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서 홍천으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가을의 색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은 마음은 하늘같았지만 다른분들의 서포트를 위해서 차를가지고 용문역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용문역에서 차 안에 넣어두었던 브롬톤을 꺼내서 주변을 달렸습니다. 이날 아침 날씨는 마치 겨울과 같아서 패딩을 꺼내 입었습니다. 혹시나 춥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도착한 일행은 춥다고 햇빛을 찾아서 갔습니다. 윤찬군은 햇빛에서 김밥을 먹으며 바들바들 떨었으며 김준영은 바닥에 퍼질러 앉아... 같은 팀이지만 처음으로 함께 달린 경륜선수 영일형님. 복장부터 다릅니다. 트랙차를 가지고 스파이크를 신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를 연상케 하는...신발 밖 양말(?)을 착용하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