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to 해운대 D+1
20110812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 해운대. D+1 11일 저녁, 회사에서 퇴근 후 집으로 냉큼 달려가 강변역으로 향했습니다. 준비물들은...가장 중요한 도이터 페니어, 몇 가지 공구들, 제네시스 레이져, TRVR 빕숏, TRVR 캡, 드로마티 클릿슈즈, 여분 클릿, 여분튜브, 옷가지들, 물통, 세면도구들.. 큰 마음 먹고 DSLR을 들고나갔다가, 휘청거리는 자전거. 아쉽지만 원활한 여행을 위해서 큰 카메라를 집에다가 두고 똑딱이를 가지고 집을 나섰습니다. 강변역에서 출발해서 강원도 고성 간성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시점, 처음 계획은 고성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는 것이었지만.. 단번에 부산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윤찬군의 자전거를 간단하게 셋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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