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주.

BLOG 2013.10.05 23:10 |

가을이 시작 되었고 날씨까지 좋아, 놀러가기엔 최고의 날씨지만....


TRVR의 새로운 작업공간의 공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맥파이 브루잉의 바로 옆 건물 1층, 아주 꼭꼭 숨어 있는 공간입니다. 이웃 사람들 조차도 이 집의 존재를 모르는... 그런 존재감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마당도 있고 주방이며 화장실이며... 작업하기....보다 놀기에 최고의 공간입니다. 

이곳의 공사가 끝나는 순간부터 매일 저녁마다 바베큐 파티입니다. 

Everyday Barbecue. 

어쨋든 한글날 쯤에는 공사가 끝날듯 하고 모두들 놀러와서 고기 한점씩들 하고 가요. 


TRVR의 커피를 책임지던 케멕스를 뒷전으로 밀어내고 하리오(hario)가 그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케멕스 보다는 분명히 아로마가 뛰어나고 밝은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작업실에서는 고기, 사무실겸 쇼룸에서는 커피. 



그리고 평소에 좋아하는 에니메이션 작가 에릭오 (Erick Oh)가 스튜디오에 놀러왔습니다. 영환이 사촌이라 알게 되었지만, 사실 그 전에도 비메오에서 애니메이션을 보았었던....영환이에게 땡큐~!

미국에서 그림을 전시한 것을 작년에 구매했었는데, 재미있게도 그가 작업실에 온 날짜가 구매한 그림을 받고 정확히 1년이 된 날이었습니다. 

http://www.erickoh.com/films.html 여기에 들어가보면 그의 작업을 볼 수 있습니다. 멍하니 계속 보게 된다는...



그리고 서울 하늘. 

해질녁의 서울입니다. 

서울에서 보는 것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하늘입니다. 

타임랩스 촬영을 위해서 파타야 사장님의 비밀의 공간에서 촬영하던 중. 너무 멋있어서...타임랩스는 안 찍고 이걸 찍고 있었습니다. 

1년에 한 번 오기 힘든, 이런 환상적인 날씨에는 어디론가 놀러가서 별이나 보고, 장작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게 최고인데...



경리단 길은 참으로 멋진 공간입니다. 

Posted by 정승민

9월에 있었던 일(2)

BLOG 2012.10.04 01:47 |

9월에 있었던 일을 되짚어 보지만..얼굴만큼이나 늙어버린 뇌가 기억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에 들어있던 사진들을 보면서 기억을 되새기며 글을 씁니다. 

KIAF와 patagonia매장을 털었던 기억, 그리고 개인 작업실과 TRVR의 쇼룸을 위해서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좋아하는 Julian Opie의 작업, 언젠가는 내 작업실에 걸어두고 싶기도 하지만.. 

요즘 어디를 가던, 사슴뿔만 보고 다니기에... 사실 새로운 작업공간에 꼭 두고 싶은 아이템중에 한가지인 사슴뿔.

아주 탐나는 작업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항상 관심이 가던 조다난 브롭스키의 새로운 작업과 레슬리 드 차베스의 작업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오랜만에 만난 깔때기 친구들과 함께 종로에 있는 파타고니아매장으로 쳐들어가서 박살내고 왔습니다. 

당분간 힘들겠지만...따뜻하게 지낼 겨울을 생각하면..기쁩니다. 

그리고 이곳은 경리단길에 위치한 새로운 작업공간. 

한창 공사가 진행중에 있지만.. 겁나 열심히 달려서 10월 중순까지는 새단장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내린 폭우에.. 레인부츠라도 살까..? 망설였지만, 남자라면 레인부츠보다는 워커!!

그것도 울버린에서 나온 워터프루프 부츠. 묵직하게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대너의 마운틴부츠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것은 TRVR knit wear의 패키지 사진입니다. 

raw한 느낌. 


그리고 올 4월에 미국에서 구매한 에릭오의 그림이 드디어 저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작품명은 HOW TO EAT YOUR APPLE. 

예전에 VIMEO에서 BEST MOVIE로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TEASER 영상만 올라와있습니다. Cannes 영화제에 나갔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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