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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2010.05.17 22:50 |







전날 저녁은 몇년만에 성영형과 수다를 떨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우리의 대화는 티끌하나 없이 순수했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귀를 기울여 경청할 정도의 깨끗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는 홍대에서 생활을 하고 있으며 6월이 되면 저는 그를 자주보게 될 것입니다.

15일에는 영태를 만나 동대문에 갔습니다. 을지로에서 조그마한 중국집에 들어가 2500원 짜리 자장면 곱배기를 먹었습니다. 맛과 가격은 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뒤에 보이는 거울을 보니 69년의 날자가 찍혀있는 거울입니다. 적어도 50년 가까이 되었다는 뜻이겠죠.

동대문에서 모든 일은 본 저는 성범죄 수준의 디스코 팡팡을 보았습니다.



Posted by 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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