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_동네생활

BLOG 2013.08.15 20:44 |

한 주간의 일기. 

동네 생활.



너무 더운 일주일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월요일에 맥파이의 맥주 테이스팅에 초대는...아니고 쳐들어가서 참가하였습니다. 

솔직히.... 처음보는 다양한 맥주들과 함께... 죄다 아름다운 맥주 패키지들이었지만 맛이 있다고 느껴질 정도의 맥주는....위에 보이는 Green Flash Brewing Co. 의 IPA 였습니다. 파는 곳을 알았으니, TRVR에 쌓아두고 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맥파이의 아빠, 에릭. 




실크 나염 작업을 위해서 찾아간 그 곳. 전화상으로만 대화를 하다가 작업실에 직접 찾아가보니... 어마어마한 판들과,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던 로터리. 

하지만 저기 보이는 로터리를 하나 들여놓을 수도 없는 작업실의 크기가...

이번에 출시한 Helinox의 Table One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가볍다는 Helinox의 Chair One이 보다 가벼운 무게였습니다. 펼쳐서는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컴팩트하고 내구성까지 뛰어나니...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사실 얼마전에 굴업도에 캠핑을 다녀왔는데, 이미 모든 사람들이 헬리녹스 의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위한 가방 안에 Helinox의 제품으로 가득 찰 듯...



그리고 한 동안 연애한다고 바빴던 상택이가 사무실로 찾아왔습니다.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사들고.

여자친구에게 선물 하려다가 TRVR에 가지고 왔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웠지만... 그럴 상택이가 아니기에, 이웃사촌 DOTZARI와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해질녘의 녹사평. 

요즘 일출과 일물이 너무 멋있어서 자꾸 가던 길을 멈추게 됩니다. 

녹사평에서 보이는 삼각지, 


그리고 요즘 경리단길에서 가장 핫 한 까올리 포차나를 운영하시는 태국 삼촌들. 

맛있는 요리. 

핫 합니다. 



한 주의 마무리는 카키와 함께. 


Posted by 정승민

Magpie Brewing

BLOG 2013.02.13 04:16 |

설 연휴를 보내고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출근하는 길에 사무실 건너편 magpie brew shop(맥파이)에서 Jason이 무엇인가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물어보니 맥주를 만드는 것이라던데, TRVR apron을 멋드러지게 사용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싶기도 했고, 맥주 만드는 작업이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이것저거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step.0 보리갈기. 엄청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 맥주 만들기를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보리를 열심히 갈고 있습니다. 보쉬드릴을 튜닝 하여.. 독일에서 가지고 온 보리라고 합니다. 

샵 안에 들어와보니 평소 맥주마시러 올때와는 사뭇 다른분위기에, 상당히 분주해 보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PORTER와 그것을 만드는 보리. 

PORTER는... 뭐랄까... 맥주치고는 좀 밀도가 있다고 할까나요, 쵸콜릿과 에스프레소 향이 느껴지는 맥주인데.. 커피로 비교를 하자면 '스페셜티'에 가깝다고 합니다. 


뜨거운물을 큰 통에 나눠담아서 손질하였던 보리를 넣기 시작합니다. 


재미있게 생긴 도구로 저어주기 시작하는데, 부드러우면서 나름 질서를 가지고 저어줍니다. 

그리고는 한시간가량 숙성을 하여 물을 뽑아냅니다. 


벌써 맥주가 다 된듯 하지만...사실 맥주 완성까지는 2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시험관같이 생긴 플라스크에 담아서 먹어보니, 단술(식혜)맛이 납니다. 옆에 있던 현주누나의 말로는 엿기름 만드는 과정도 이와 같다고 합니다. 

비슷한 향에, 비슷한 맛. 

하지만 맥주는 아직까지 많은 과정들이 남아있습니다. 



호프를 가공하여 만든 작은 덩어리들을 넣어주고, 효모도 넣어주고 발효를 시켜야 된다고 합니다. 아마 여기서...제가 빼먹은게 있겠죠. 

대충 겉핥기로 들었으니까요..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기석형의 일일체험. 


이건 발효시킬때 알코올을 만드는 효모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레시피를 4년전에 직접 만든 Jason, 

사실 그의 레시피는 정확히 모르지만....대충... 위와 같은 프로세스를 거쳐서 맥주가 나온다고 하니... 장인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는 apron이 잘 어울립니다.

맥파이 맥주가 드시고 싶다면, 경리단 길로 오세요. 



Posted by 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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