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_2 아이폰에 있던 사진을 빼냈습니다. 2년동안 정들었던 경리단길 TRVR & VACANTWORKS 사무실을 놔두고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창덕궁 담벼락 따라서 있는 원서동이라는 동네인데, 고즈넉하니 사람 냄새나며 좋은 공간입니다. 동네 어르신의 소문에 의하면, 조선시대 때 이 집 주변으로 해서, 역적들이 사약을 받들던 곳이 자리 잡고 있다면.......아주 좋은 스토리입니다. 이사를 하였지만,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2주 정도를 샤시도 없는 사무실에서 일 했습니다. 날씨가 좋았기에 다행이지... 요즘 같이 쌀쌀해졌었다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공사가 제대로 끝나지 않았기에... 마무리가 되는 10월 말이나 11월초에 사람들과 함께 집들이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비가 내리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