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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4 대구에서 손님이 왔습니다. 재용형과 재형형. 둘은 오자마자 몸이 근질근질하다며 한강을 달리자고 하였습니다. 밤 한시에 달린 한강은 조용했고 만개한 봄 꽃은 가로등 아래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땀흘린 뒤, 오모리찌게를 한그릇 하고 2차는 훌랄라 치킨과 맥주라는 환상의 콤비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더보기
100411 신사 - 동대문 - 신설동 - 동묘 - 황학동 - 반포 - 홍대 - 신사 길었던 하루였습니다. 일요일 늦잠을 없애려 아침일찍 일어나 동대문에 갔습니다. 동대문 오케이아웃도어 매장에 들러 MAMMUT의 그것을 확인하고 구매를 하려고 하였으나 Arc`teryx의 그것을 보고 구매를 미뤄둔 채, 글을 쓰고있는 지금까지도 설레이고 있습니다. 자신을 주체 할 수 없을 것 같아 냉큼 나와버렸습니다. 아크테릭스는 아름답기 때문에 아크테릭스라고 하나 봅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들러 금빛 잔디 사이에서 녹색의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신설동에서는 아이패드와 견줄만한 크기와 형태의 계산기를 팔고 있었습니다. 이 계산기로 계산을 하면 돈을 많이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내장, 녹내장, 난시, 근시, 노안을 수.. 더보기
Earth, Wind & Fire - September Do you remember, the 21st night of September... 더보기
100406 하나 해 먹었습니다. 페달 중 가장 고급이라고 불리우는 MKS CUSTOM NUEVO. 죽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더보기
100403 비가 오고 황사도 오고.. 맑지 않던 3월이 가고, 햇빛이 내려쬐는 4월이 왔습니다. 4월 첫 주말을 상당히 맑고 따뜻했습니다. 오랜만에 광장시장 나들이를 갔습니다. 이것 저것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광장 시장 수입구제는 고등학생들의 천국이더군요. 뒤돌아 보지도 않고 바로 나왔습니다. 바람난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더던 마약 김밥은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하지만 며느리가 돌아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낮부터 광장시장의 명물 녹두 빈대떡과 막걸리를 걸치고 후식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칼국수의 진한 국물은 바람난 며느리의 발걸음을 돌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딸이 준 용돈을 마누라가 뺏어가서 주지않는다며 속상해 하시며 혼자 막걸리를 드시는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혼자서 술을 먹는 아동복 디자이너의 말.. 더보기
디자인리빙페어 코엑스에서 열린 리빙디자인페어에 갔습니다. 평소에 인터넷으로 봐 왔던 박진우, 최태훈, 변대용 작가의 작업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특히나 이재효 작가의 작업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부스직원의 불친절한 태도가 거슬리긴 했지만요.. 준교와 영우, 호영이의 재미있는 작업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KDM 소속으로 좋은 작업들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재료라던가 패턴의 디테일, 재료의 느낌과 색상을 많이 찍게 되었습니다. 작년보다 더욱 알찬 컨텐츠로 볼 거리가 많아진 듯 해 내년도 기대가 됩니다. 더보기
adidas ransom Ransom by Adidas Originals from NeonGorilla on Vimeo. adidas ransom 멋쟁이들의 신발. 코엑스 아디다스 오리지날에 갔다가 반해 버린놈. 저것만 신겨준다면 청계산을 넘어 아마존 물 위 까지 걸어다닐 수 있을 겉만 같은. 멋진 놈이네요. 하지만 흰색 하이탑은 싫어요. 더보기
100327 낮 시간에 이사를 하였습니다. 신사동 사무실에서 전력질주 3분, 4번출구에서 전력질주 30초 거리에 이사를 하였습니다. 힘겹게 이사를 끝내고, 올라온 동네형(?) 영규형과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함께 압구정 던힐 스토어, LSD GAYAS 런칭쇼에 가서 360sounds의 멋진 음악을 즐길 수 있었고 던힐 스토어 2층에 마련된 눈물 날 정도의 멋진 자전거를 보았습니다. 플라스키는 반겨주었고 진석형은 인상을 썼습니다. 내려가 보니 정혁이가 음악을 틀고 있었습니다. 서정액...키도 크고 얼굴고 잘 생기고...뭐 그렇네요...만능이네요... 특별한 날에만 여자와 간다던 homestead coffee에 가서 밤을 새우며 알맹이 있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나는 뱃살에 소식을 하지만 '지 버.. 더보기
100324 PLATOON 에서 세미난가 있었습니다. 디자인과 마켓팅에 관한 세미나인데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서 늦게 갔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멋진 사람들과 디자이너가 있었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하기에 그들의 말들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였고 몇번이고 곱씹어 머리에 넣었습니다. 신사동 사무실로 가서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가 집에오니 지금 이시간이군요. 피곤합니다. 더보기
새마음 새마음 항상.. 더보기